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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이재명 “당선인 정말 많다, 의원이 쓰는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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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
李 “당선인 숫자 정말 많아”
박찬대 “엄중한 책임 느껴”
“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한다”


매일경제

22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당선인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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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들을 향해 “당선자 각각 한분 한분이 쓰는 1시간의 가치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제22대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번에도 와서 보니까 당선인분들 숫자가 정말 많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민주당 당선자 여러분께 큰 책무를 지워주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민주당이 해야 할 일, 당선자분들이 할 일을 잘 찾아봤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 손에 수많은 사람들의 생사와 삶, 인생 자체가 통째로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충직하게 이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71석이 얼마나 무거운지 엄중한 책임을 다시 느끼게 된다”면서 “정권 폭주와 무책임으로 국민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윤석열 대통령은 ‘묻지마 거부권’을 남발하며 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민생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국민의 부름에 부응하기 위해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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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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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이 해병대원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를 대표로 읽은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을 국민과 함께 거부한다”며 “총선 참패에도 국민 무서운지 모르는 무도한 대통령이 국민을 이겨보겠다며 국민과 전면전을 선택했다.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엄중히 촉구한다”면서 “권력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 역사의 편을 택하라. 국민과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과 상식, 원칙에 따라 행동하라. 국민의 뜻을 배신한다면 국민의힘 역시 이 정권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에서 22대 국회 개원 전 당선인끼리 단합을 다지고, 입법 과제와 원내 전략 등 국회 운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천하는 개혁국회, 민주당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전우용 역사학자와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171명의 민주당 당선인 중 현재까지 167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충남) =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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