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기재부 "내년 R&D 예산 작년 29조 원보다 확대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최소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R&D 예산은 시스템 개혁과 함께 2023년 29조 3천억 원 대비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R&D 예산(26조 5천억 원)보다 약 3조 원 더 큰 규모입니다.

이로써 '예산 나눠먹기'나 '이권 카르텔' 등의 지적으로 올해 큰 폭으로 줄어든 R&D 예산은 내년 다시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특히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양자·첨단바이오)와 국가전략기술 등 신성장 분야와 글로벌 R&D 지원 등 선도형 R&D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석박사 연구 장려금 등 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도 늘릴 방침입니다.

당초 국회를 거쳐 확정된 지난해 R&D 예산 규모는 31조 1천억 원이었지만, 정부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 기준상 R&D로 분류하지 않는 1조 8천억 원을 뺀 29조 3천억 원을 토대로 2024년 R&D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기존 재분류 사업을 제외한 R&D 사업군을 기초로 예산을 짤 예정입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