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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수사망 빠져나가는 '운전자 바꿔치기'…처벌은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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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아웅' 지적에도 입증 쉽지 않아…실형 선고도 적어

김씨 구속여부에 "도주우려 없어" vs "증거인멸 상당"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최원정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대중의 공분을 산 데에는 사고 이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와 증거인멸 등을 시도하고 변명으로 일관한 이유가 크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운전 도중 반대편 도로 택시를 충돌하고 달아났는데, 김씨의 매니저가 3시간 뒤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사고 당시 김씨가 입었던 옷까지 걸치고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