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AI 맞춤형 방역관리 방안 발표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전북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AI 맞춤형 방역관리(전략지도) 방안 발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2023~2024년 AI 맞춤형 방역관리(전략지도) 방안을 1차 각 시·도 서류평가 후, 최근 열린 ‘2024년 AI 방역 워크숍, 민관 합동 AI 방역 결의 대회’에서 최종 전국 9개 시·군의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및 긴급방역대책 구축 등 가축 방역체계가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하고,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 방역관리를 위한 소독자원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범 군 축산과장은 “농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생산자단체 등 방역주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AI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우수기관 선정
전북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12월~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군은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한 분야별 자체 시행계획을 수립했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노후 경유차 감축 및 저공해 조치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운영 △친환경자동차 보급, 영농폐기물 및 영농부산물 처리 및 불법소각 방지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미세먼지 신호등 23개소 설치·운영, 12개 읍면에 미세먼지 간이측정시스템 운영 등 군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아주경제=부안=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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