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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에 필요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15조 368억 원보다 5천717억 원, 3.8% 늘어난 15조 6천85억 원입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214억 원과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K-패스' 예산 97억 원,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금 3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또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건설비 220억 원, 가축전염병 럼피스킨 발생농가 피해 지원비 43억 원, 파크골프장 3곳 조성비 67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추경에 필요한 재원은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세외수입 1천927억 원, 보통교부세 926억 원 등으로 충당할 방침입니다.
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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