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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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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로봇청소기”…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해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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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프랑스 파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 행사 현장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시연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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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해외 테크 매체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등에서 발행되는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단순 물걸레질 그 이상의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개 사물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사물 인식, 분당 170회 회전하는 물걸레 청소 성능,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살균하는 스팀 살균 기능 등을 갖췄다. 이를 두고 테크레이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테크레이더는 안전한 고객 경험을 위해 비스포크 AI 스팀에 ‘삼성 녹스 보안솔루션’을 적용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영국 인테리어 전문지 홈앤가든은 “청소, 걸레질, 살균 기능을 갖춘 3-in(인)-1 제품”이라며 “우수한 청소 성능과 음성 제어 기능은 물론, 녹음한 메시지를 가족에게 전달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편의성도 갖췄다”고 호평했다.

사용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을 활용해 가족과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다. 가령 사람 인식 기술을 활용해 외출 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하고 음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리 아이 마중 기능’을 제공한다.

홈앤가든은 “현 시장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음성 인식을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다채로운 제품들을 연동해 연결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고 AI 기기 간 ‘연결’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홈 모니터링과 케어 도우미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청소를 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인식하고 기록하며 외출 시 집 상황을 체크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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