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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서울대판 'N번방'…61명 얼굴 합성한 음란물 4000여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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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졸업생 2명이 같은 대학 여학생 등 61명의 여성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다 구속됐습니다. 유포된 영상물이 4천 건을 넘어 서울대판 N번방 사건이란 말이 나옵니다.

전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서울대입구역 부근 건물 지하 1층 공용화장실에 들어갑니다.

잠시 기웃거리더니 여성 속옷을 챙겨 나옵니다.

경찰이 2021년 7월부터 2년여 간 서울대 재학생 12명을 비롯해 여성 61명의 사진으로 합성 음란물을 제작 유포한 30대 박모 씨와 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