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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어제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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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채 해병 사망 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20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 지시로 경찰에 이첩된 조사 기록을 군검찰이 회수한 뒤,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당초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습니다.

공수처는 박 전 직무대리를 상대로 국방부 조사본부가 가록을 검토해 재이첩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 없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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