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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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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짜릿한 출발…하루 평균 80만명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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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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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의 게임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공식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5개월간 베타서비스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와의 시너지 고도화 등을 통해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치지직이 공식 출시된 지난 9일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79만4526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같은 요일(73만2580명)보다 8.5%(6만1946명) 증가했다.

흥행은 주말 내내 이어졌다. 토요일인 11일 DAU는 직전주 토요일 대비 12.1% 증가한 83만604명이었다. 일요일(12일)은 84만2686명까지 늘었다. 이후 평일(13~17일)에도 평균 80만5967명의 DAU를 유지, 직전주 같은 기간(80만3106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 15일엔 이달 들어 최대치인 86만7083명을 기록했다.

치지직 출시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미션후원' '치지직클립' 등의 기능이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유저들은 치지직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편집하고 이를 영상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치지직을 자사 타 서비스와 연계하고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 및 VOD(주문형비디오)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네이버의 'AI(인공지능)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기능도 올 3분기 안에 선보인다. 다음달 중 중간광고 도입 및 광고제거 구독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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