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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번호표 뽑고 대기?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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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동주민센터서 디지털 민원실 전면 운영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청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86% 해결 가능

동아일보

서초구의 ‘디지털 민원실’에서 신청서를 작성 중인 모습.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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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초구청뿐 아니라 동주민센터 등 모든 민원실에서 고도화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 민원실’을 전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을 찾은 주민은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어서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주소(URL)를 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

신청서는 암호화된 QR코드로 변환되고, 이것을 다시 스캔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담당공무원의 개인용 컴퓨터(PC)로 전송되어 자동으로 내용이 입력된다.

구는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을 통해 식품위생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등 총 186종에 달하는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해당한다.

전 구청장은 “디지털 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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