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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이란 구조대가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의 추락 위치를 찾아내 현장에 접근 중이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텔레그램을 통해 구조대가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추락한 위치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헬기가 발견됐다. 현재 헬기를 향해 이동 중"이라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전날 라이시 대통령 등 9명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 여전히 탑승자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수색에 참여한 튀르키예 아킨치 드론이 사고 헬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발견, 이란 당국과 좌표를 공유했습니다.
열원이 탐지된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30㎞가량 떨어진 이란 타빌 마을 인근입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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