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황령터널에서 배수로 공사 작업 도중 60대 신호수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2시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 내에서 전포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SUV 차량이 신호수인 A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당시 SUV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작업 차량 뒤쪽에서 수신호 중이던 A 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고 차량. ⓒ부산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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