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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증가 폭이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69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지난 1월과 2월 30만 명대를 유지한 취업자 수는 3월 17만 3천 명으로 급감했지만 석 달 만에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청년층 취업자는 8만 9천 명, 40대 취업자도 9만 명 줄었습니다.
30대는 13만 2천명, 50대는 1만 6천명, 60세 이상은 29만 2천명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수출 호조, 반도체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10만 명 늘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폭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는 8만 1천명 늘어 2021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늘었고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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