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국은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적 위협과 북한과의 대결로 한반도 긴장을 격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미국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제재 수단을 버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외교적 수단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한 출구라며 국제 사회가 자신들의 건설적인 공동 이니셔티브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은 군사적 신뢰와 협조를 한층 심화하고, 연합훈련을 확대해 정기적으로 해상·공중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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