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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국방 "라파에서 작전 강화, 병력 더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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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으로 가자지구 칸 유니스를 떠나 바닷가에 임시 텐트를 차린 팔레스타인 피란민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군사작전 강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라파 지상전에 대해 "이 지역에 추가 병력을 진입시켜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은 이 지역의 땅굴 여럿을 파괴했다"며 "이같은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 조직은 재정비가 불가능하며 예비군과 보급품이 없고 테러리스트를 치료할 역량도 안 된다"며 "우리는 하마스를 지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라파 검문소를 장악한 데 이어 라파 주거지역까지 진입하는 등 이 지역을 하마스 무장정파의 '최후 보루'로 보고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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