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 전차가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기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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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어제 저녁 7시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서 작전 중이던 전차가 아군 공수부대를 향해 포탄 2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포격으로 이스라엘군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포를 쏜 전차는 건물 창문에 튀어나온 총신을 보고 하마스로 오인해 사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침공 뒤 지금까지 숨진 이스라엘 군인은 모두 278명입니다.
이 가운데 22명은 아군 오인 사격으로 숨졌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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