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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미국·유럽 신규 수주↑' 대한전선 주가 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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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대한전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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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대한전선은 1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1.62% 오른 1만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수급 불균형으로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대한전선의 목표 주가를 1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초고압(EHV) 등 해외 수주가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미국에서의 수주가 2000억원 이상으로 확인됐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유럽과 미국 중심의 관련 투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판매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해저케이블, HVDC 생산을 위한 1차, 2차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27년까지 전력케이블 등 관련 제품을 대응할 수 있는 밸류체인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을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1195억원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3.7%에 불과한 영업이익률도 해저케이블, HVDC 등 EHV 매출 비중이 2027년까지 40%까지 증가하면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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