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호실적에 상승세
화장품 업황 회복 전망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등 화장품株가 장 초반 강세다. 2024년 1분기 실적 호조에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제조는 오전 9시30분경 3만670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91% 올랐다. 한국화장품도 20.39% 오른 9150원에 거래 중이다.
14일 발표한 이들 기업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장품제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97.9% 증가한 351억원, 44억원이다. 한국화장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8억원, 24억195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8% 늘어난 잇츠한불도 18.69% 상승한 1만671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도 5.78% 오른 933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라 중국향 수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중국 외 국가에서도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어 수출국이 다양해지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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