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소라 대항마 나왔다…구글,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 '비오'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동영상 합성 모델 '비오'(Veo)를 공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비오는 오픈AI의 소라(Sora)와 유사하게 텍스트, 이미지 또는 동영상 프롬프트에서 HD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1분 이상의 1080p 동영상을 생성하고 서면 지침에 따라 편집할 수 있지만 아직 널리 출시되지는 않았다.

비오에는 텍스트 명령을 통해 기존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프레임 간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최대 60초 이상 지속되는 동영상 시퀀스를 생성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 디테일한 장면을 생성하거나 타임랩스, 항공 촬영 및 다양한 시각적 스타일과 같은 시네마틱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오의 예시 동영상에는 말을 타는 카우보이, 교외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장면, 그릴에서 구워지는 케밥, 해바라기가 피는 타임랩스 등이 있다. 사람의 세부 묘사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이미지 및 비디오 생성 AI 모델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구글은 비오가 GQN(Generative Query Network), DVD-GAN, 이마젠(Imagen-Video), 페나키(Phenaki) 등 회사의 이전 동영상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비오의 학습 데이터의 출처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