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성우 삼성SDS 대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이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업무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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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 업무 혁신에 나선다.
삼성SDS는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영상회의 솔루션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항공사 업무 효율화 지원, AI 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검증과 지원 등 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상회의 솔루션인 '브리티 미팅'과 기업의 공통 협업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 디지털 신기술을 공동 발굴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영상회의 중에 실시간 자막, 13개 언어로 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의 전체 내용 자막 스크립트, 회의록 작성과 실행 방안 도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업무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브리티 코파일럿의 높은 한국어 인식 정확도와 실시간 번역 기능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정식 출시하고 공공, 국방,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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