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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공동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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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샘 알트먼(좌)과 일리야 수츠케버(우) [사진: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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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핵심 개발자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3년 11월 발생한 오픈AI 경영권 분쟁의 주역 중 한 사람이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일리야 수츠케버의 퇴사는 예정된 수순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해 오픈AI 경영권 분쟁 당시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에 반대해 그의 해고를 주도했던 핵심 인물 중 하나다.

소위 '쿠데타'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샘 알트먼 CEO가 오픈AI로 복귀한 후, 일리야 수츠케버의 사내 입지가 크게 약화된 상황. 당시 샘 알트먼 축출에 찬성했던 이사회 구성원들은 모두 퇴임했다.

샘 알트먼 CEO는 알트먼은 수츠케버의 퇴사에 대해 "일리야는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지성 중 한 명이자 AI 분야의 길잡이이자 소중한 친구였다"고 짧게 칭송했다. 아울러 일리야 수츠케버의 후임으로 제이쿱 파초키(Jakub Pachocki) 수석 연구원을 임명했다.

퇴사 후 일리야 수츠케버의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샘 알트먼 축출 사건 직후 일론 머스크가 그에게 "xAI로 합류하길 바란다"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xAI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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