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韓 엘비스 프레슬리' 남석훈 별세...향년 85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남석훈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남석훈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배우 한지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석훈 선배님이 지난 7일 하와이에서 소천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고인은 1939년생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1960~1970년대 배우이자 가수, 영화감독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로큰롤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62년에는 임권택 감독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뒤 '푸른 꿈은 빛나리', '철인', '흑나비', '흑표객'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현미와 60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남석훈은 "아내와는 20년 전 사별했고, 17년 전 선교사와 재혼했다"며 "지금은 목사가 됐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