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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나혼렙'으로 뜨거운 반응 일으킨 넷마블, '레이븐2'로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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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분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을 연속 출시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29일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레이븐2'로 계속해서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동아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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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 4월 24일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선보였다. 넷마블의 올해 국내 첫 신작으로 주목받은 이 게임은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동명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 드라마는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땅인 아스에서 통일 국가의 탄생과 영웅담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판 '왕좌의 게임'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게임은 '아스달'과 '아고' 그리고 무법 세력이라는 3개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로 준비됐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출시 이후 세력 간 대규모 경쟁을 무기로 앞세워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바일은 물론 PC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매출도 모바일과 PC로 나눠지고 있음에도 13일 현재 구글 플레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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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양대마켓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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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에는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넷마블은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은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출시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에 1,500만 명의 이용자가 몰렸다. 글로벌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79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66개국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출시 다음날에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27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 10에 진입했다.

그리고 출시 5일 차를 맞이한 13일에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국내 양대마켓 1위를 석권했다. 넷마블이 오랜만에 국내 마켓을 점령했으며, 대만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역시 매출이 PC로도 나눠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넷마블은 준비한 로드맵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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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소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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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넷마블이 상반기 준비한 타이틀 2종이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상반기 기대작 3종 중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레이븐2'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레이븐2'는 오는 5월 29일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지난 2015년 선보인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은 양대 마켓 매출 1위, 99일 만에 1,000억 매출, 누적 700만 다운로드, 대한민국 게임 대상 6관왕 달성 등 시대를 풍미한 작품이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으로 이용자를 사로잡았다.

9년의 세월이 지나 게이머들에게 돌아오는 '레이븐2'는 액션을 넘은 MMORPG 장르로 진화했다. 넷마블은 '레이븐2'의 스토리 텔링을 위해 뛰어난 시네마틱 연출을 마련했고, 전작의 CG 시네마틱 트레일러 수준의 퀄리티를 인게임으로 구현해 냈다. 게다가 '레이븐'2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으로 오직 성인만을 위한 게임으로 개발돼,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악마들과 과감한 연출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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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는 모바일 MMORPG 이상의 스토리 텔링도 준비했다. 전작 '레이븐'은 도미니온과 그의 제자 레이븐이 악마들과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왕궁이라는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레이븐2'는 게임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다크판타지 콘셉트로 재 정립했고, 다크판타지 기반의 서사를 퀘스트로 구현해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과 성장의 당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나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바로 임무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왕의 명령에 따라 세계에서 발생하는 위험하고 기이한 일들을 조사하며 세계의 비밀과 운명에 다가서게 된다. 이 과정에 도미니온과의 갈등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레이븐' 답게 액션도 살렸다. '레이븐2'는 전작의 전투 철학을 계승해 화려한 전투를 쉬운 조작으로 구현했다. 게임에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6개의 클래스가 등장하며, 무기에 따라 차별화된 전투 구조를 보여준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스킬 구조와 처형 시스템, 과감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이 액션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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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러한 전투 연출은 대규모 전장에서 더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길드 던전, 균열 등의 콘텐츠에서 수많은 동료와 거대한 악마들을 토벌할 때도, 채널 구분 없는 수천 명의 대규모 전쟁이 펼쳐질 때도, '레이븐2'는 다른 MMORPG와 구분되는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레이븐2'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졌으며, 세계관의 핵심으로 존재하는 헤븐스톤이다. '레이븐2'에는 무시무시한 악마들이 존재하고, 이 거대한 악마들은 신과 악마의 힘이 깃든 헤븐스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악마를 물리치고 헤븐스톤을 손에 넣는 순간, 그 힘은 이용자의 것이 된다. 거대 악마들이 사용하는 압도적인 스킬을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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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스톤은 클래스와 관계없이 습득할 수 있으며 힘의 사용에 어떠한 제약도 없다. 전작에서 무기가 바뀔 때마다 스킬이 달라졌던 것처럼, 헤븐스톤의 종류에 따라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투를 설계할 수 있다. 게다가 헤븐스톤을 비롯한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합당한 대가를 받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개발사인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우리는 레이븐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후속작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선보인다. 원작을 계승해 보다 방대하고 정교하게 가다듬어진 세계관과 채널 구분없이 모든 인원이 함께하는 거대한 다크 판타지 오픈월드를 구현해 기존 MMORPG 장르의 한계까지도 뛰어넘었다고 자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MMORPG에 큰 관심이 없었던 이용자분들도 이번에는 분명히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레이븐' 그 이상이라는 오랜 꿈을 '레이븐2'에서 현실로 만들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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