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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1분기 8개 도에서 소매 판매 · 서비스업 생산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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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강원 등 8개 도에서 소매 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1분기 소매 판매가 지난해 1분기보다 줄어든 시도는 15개 시도였습니다.

울산(-6.8%), 경기(-5.5%), 전북(-5.3%), 전남(-5.2%) 등의 순으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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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은 세종(-3.9%), 제주(-3.0%), 충남(-2.4%) 등 9개 시도에서 줄었습니다.

도 지역 가운데 경기(0.2%)를 제외하고 모두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습니다.

8개 도 지역의 서비스업 생산 감소에는 도소매업 부진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소매업은 강원(-6.2%), 충남(-5.3%), 충북(-3.7%), 전북(-6.1%) 등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8개 도 지역에서 모두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은 소매 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지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반면 면세점 판매가 56.7% 늘어난 인천과 대형마트 판매가 5.7% 증가한 세종은 소매 판매가 각각 0.4%, 0.1%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등의 호조로 서울(2.3%), 인천(5.9%) 등 8개 시도에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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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은 경기(30.9%), 인천(22.8%), 세종(6.0%) 등 6개 시도에서 증가했습니다.

경기와 세종은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이 각각 68.5%, 27.8%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수출(통관기준)은 세종(34.8%), 경기(28.0%) 등 10개 시도에서 늘었으며, 수입은 세종(28.3%)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감소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남(3.4%), 인천(3.3%), 부산(3.3%), 광주(3.2%), 서울(3.1%) 등 7개 시도에서 전국 평균(3.0%)을 웃돌았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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