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상단 달성한 노브랜드 공모주 청약, 경쟁률 흥행 가능할까?

[한경상 기자]

노브랜드 로고

노브랜드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노브랜드 공모주 청약은 삼성증권이 주관하며, 노브랜드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8,700원~11,000원)를 초과하는 14,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체 물량의 75%에 해당하는 90만주 모집에 총 2,044개 기관이 참여하여, 1,075.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참여 기관이 희망 공모가 밴드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8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신규 공장 투자에 사용되어 노브랜드의 생산력을 강화하고, 선두 지위를 유지 및 확대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노브랜드의 이상규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노브랜드의 코스닥 상장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브랜드 따따상(400%) 가격은 4만 4000원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