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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300만송이 장미의 향연”···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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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까지 한달간 열릴 예정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 조성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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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 축제’(Rose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85년 국내 최초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 개 꽃축제의 효시가 됐다.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그룹장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축제 기간동안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와 협업한 ‘거품멍전(展)’도 장미원에서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해피바스의 기분좋은 향기와 함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테마 포토존은 물론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까지 캐릭터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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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K-장미원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세계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에버로즈 컬렉션존’이 올해 새롭게 조성됐다.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축제 기간동안 장미원에는 핑크 계열 장미들로 꾸며진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 테이블 등이 설치되며, 공중에 매달린 행잉화분과 장미터널 등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에버랜드 사진을 전담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는 빅토리아 가든에서 장미성을 배경으로 장미꽃을 촬영하거나 로즈기프트 상품점 아래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거리 등을 장미축제 최고의 사진 명소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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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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