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안의 경우 기존과 같은 단일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지능화한 위협 메일 대응에 한계가 있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 메일 탐지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통합 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형 구독 서비스다.
한 직원이 AI로 탐지한 악성메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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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일보안 서비스를 도입하면 보안이 취약하고 운영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고도화한 메일보안 인프라를 갖출 수 있으며 클라우드 형태라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분석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위협 이메일을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두 가지 AI 핵심 기술을 적용한 것이 차별점이다.
메일에 첨부된 악성 실행파일을 탐지한다. 악성 행위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이미지 변환으로 탐지하기 때문에 행위분석 기술 대비 최대 180배까지 탐지속도가 향상되며, 97%이상의 정확도로 악성파일을 판별할 수 있다. 메일 본문에 삽입된 악성 인터넷 주소(URL)를 탐지한다. 기존 시그니처기반 탐지 기법으로는 공격자가 내용을 변경해 전송하는 경우 탐지가 불가했다.
반면 KT AI는 크롤링(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행위), AI 비전(시각적 데이터를 해석 및 분석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 기능을 활용해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별한 것처럼 정교한 구조로 변종 피싱 사이트도 판별할 수 있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AI기반 양질의 보안서비스로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와 보안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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