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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밤부터 강원도에 '양간지풍' 분다...올 봄 마지막 큰 산불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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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과 산지에 '양간지풍'이 붑니다. 해마다 봄철에 부는 이 지역 특유의 바람입니다. 태풍급 강풍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내일까지 산지에 순간 최대 시속 90km, 해안가에도 시속 70km 이상 강풍이 쌩쌩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올봄에는 대형 산불이 없었는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산 가까운 곳에서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거나 쓰레기 태우는 등의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