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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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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클라우드에 'M2 울트라' 채택…AI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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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M2 울트라(M2 Ultra) 칩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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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최신 M4 칩 사용에 앞서 M2 울트라 칩을 통해 생성형 AI 분야로의 진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애플은 M2 울트라를 클라우드 서버에 탑재해 더 복잡한 AI 쿼리를 실행하도록 하고, 간단한 작업은 기기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이전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프로젝트 ACDC를 통해 데이터 센터에 가져올 맞춤형 칩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칩은 애플의 데이터 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서버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전역에서 자체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애플은 생성형 AI 개발에 있어 구글이나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경쟁사만큼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연구는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애플의 기계학습 연구팀은 애플 실리콘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계학습 프레임워크인 MLX를 출시했다.

또한 애플은 AI가 장치에서 어떻게 보일 수 있는지, 시리와 같은 기존 제품이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지 등과 관련해 AI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애플은 새로운 M4 칩을 발표하면서 AI 성능을 크게 강조했다. 애플은 새로운 신경 엔진이 'AI를 위한 엄청나게 강력한 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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