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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이스라엘 '무역 중단 조치 완화'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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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무역부 장관 "허구적" 일축

뉴시스

[말라티아=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메르 볼라트 튀르키예 무역부 장관은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의 교역 중단 조치 완화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2월 3일 오전 튀르키예 말라티아 이키즈체 지진 피해 이재민 영구 거주지에 튀르키예 국기와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려진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모습 2024.05.10. km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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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오메르 볼라트 튀르키예 무역부 장관은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의 교역 중단 조치 완화 의혹을 부인했다.

이스라엘 매체 i24 뉴스에 따르면 볼라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교역 중단 조치를 완화한다는 보도와 관련 "절대적으로 허구적"이며 현실과 무관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볼라트 장관은 튀르키예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역 조치가 가자의 영구적인 휴전, 인도적 지원 등 특정 조건이 충족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자국 기업에 대해, 무역 중단 조치 3개월 유예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3개월 간은 허용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많은 무역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교훈은 분명하다. 독재자의 위협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튀르키예는 이스라엘과 교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내린 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철제 건축 자재 및 장비를 포함한 54개 제품 수출 무역 제한에서 더 나아간 조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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