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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내 50여 마리 뿐인 천연기념물 사향노루, 양구에 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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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노루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인간의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동물입니다. 지금은 국내에 50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심각한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런 사향노루가 강원 양구군 일원에서 해마다 새끼를 낳으며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향노루의 울음소리나 움직임처럼, 지금까지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던 생태와 행동 특성에 대한 정보도 확보됐습니다. 장기적으로 사향노루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