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알피의 AI 기반 심전도 분석 및 예측 소프트웨어(ECG 버디)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의 ICT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서비스 설계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 등을 진행한다.
지난 8일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왼쪽)와 김중희 알피 대표가 AI 기반 심혈관질환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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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은 주력 상품인 병원정보시스템(HIS)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AI 분야로 발을 넓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알피는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미국 등 이지케어텍의 고객 병원을 중심으로 ECG 버디 판매를 확대한다.
2021년 설립한 알피는 심혈관질환 전문 평가 SW인 ECG 버디를 주력으로 의료 AI 시장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CG 버디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지케어텍과 알피는 지난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사업에 함께 참여해 분당서울대병원 HIS에 ECG 버디를 통합하며 손발을 맞춰왔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클라우드 HIS에도 알피의 ECG 버디를 연동시킬 계획이며, 해외 병원에도 제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며 “우수한 기술을 갖춘 의료 AI 기업들과 적극 협업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욱 향상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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