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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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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K팝 걸그룹 미아이, 데뷔 첫주 23만장에 오리콘 차트 1위…韓신인 작가들 작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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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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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에서 탄생한 일본 K팝 걸그룹 미아이(ME:I)가 지난달 데뷔하자마자, 발매 첫주 판매량 23만 3000장,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일본에서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1위는 2023년 2월 6일 르세라핌 이후 1년 3개월만이며, 2024년 최초다.

미아이가 지난 4월 23일 발표한 데뷔싱글 '미라이(클릭/슈가 밤)'은 한국의 작곡가 그룹 푸토어의 김민혁(TRACK3R), 도제현(DOJEHYUN), 김현(KROWN)의 협업 작품이다. 이중 도제현과 김현은 완전 신인 작가라는 사실이 더욱 신선한 충격이다.

미아이는 카사하라 모모나, 무라카미 리논, 타카미 아야네, 사쿠라이 미우, 야마모토 스즈, 사사키 코코나, 이이다 시즈쿠, 시미즈 케이코, 이시이 란, 에비하라 츠즈미, 카토 코코로 등 11명 전원 일본인으로 이뤄졌지만, 당초 K팝 콘셉트로 출발했다.

그룹명 미아이(ME:I)는 ’미래의 아이돌‘이라는 의미다. 한국의 퍼블리싱 기업 푸토어 소속 차세대 작가들이 일본의 미래 세대 걸그룹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

2022년 본격 출범한 푸토어는 “미래 지향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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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자, 주식회사 푸토어 김민혁 대표는 “뜨거운 경쟁속에서 미아이의 데뷔 초기 협업 파트너로 채택되었는데, 고정관념 없는 시각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에게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기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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