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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살기 힘들다" 글 남기고…'지적장애 일가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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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평생 함께 살아온 지적 장애인 세 식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약봉지와 함께 유서가 있었는데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출입 금지 노란 줄 쳐진 이 집은 이제 주인이 없습니다.

오래된 신발은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잡동사니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