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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고진영 "지금은 코다가 낫다, 연습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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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기자회견

어깨통증 사라져 연습에 매진

아시아투데이

고진영.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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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타이틀 방어를 앞둔 고진영이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진영은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앞두고 7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고진영은 "2월부터 어깨 통증이 심했다"며 "아파서 잠에서 깨 침대에서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고진영은 통증이 가시지 않아 약을 먹고 버텼고 쉬면서 병원도 다녔다. 다행히 지금은 통증이 없어졌다.

이후 고진영은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고진영은 "작년부터 스윙이 조금 바뀌어서 균형을 잃고 볼 컨트롤이 안 됐다"며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뭔가를 찾아낸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진영은 라이벌인 넬리 코다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코다가 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연습이 우리를 완벽하게 만든다. 연습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연습 라운드를 해본 뒤 그린이 부드러워진 걸 간파하고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펼쳐 타이틀 방어를 노릴 생각이다. 고진영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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