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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인촌 장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잘 정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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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물관리위원회 수도권사무소를 방문해 게임학과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한 데 대해 "제도 안착까지 어려움이나 불만이 있겠지만, 잘 정착해 믿을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8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어떻게 모니터링하는지 현황 점검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게임위는 지난 3월부터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에 맞춰 모니터링 조직을 구성했으며, 지난 한 달가량 국내외 게임사가 게임 내부, 홈페이지, 광고물 등에 확률 정보를 제대로 공시하는지 감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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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씨(왼쪽)와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체험하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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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모두 10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해당 게임사에 이에 대한 시정을 게임사에 요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위반 사례를 보면, 국외 사업자가 10곳 중 6곳 정도였고, 위반 사례는 확률정보 미표시가 72%, 확률형 아이템이 있다는 걸 광고에서 밝히지 않은 경우가 28%였습니다.

유 장관은 "국외 게임사는 단속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국내 대리인 의무 지정 제도가 도입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게임산업 입장에선 규제지만, 산업도 성장하고 이용자도 만족할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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