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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산 전투기 KF-21, 사거리 200㎞ '미티어' 첫 실사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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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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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8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첫 실사격에서 성공했다.

이날 오전 11시45분쯤 미티어를 탑재한 KF-21이 사천공항에서 이륙해 공중에서 대기하다가 낮 12시20분 발사에 성공하고 12시47분 복귀했다.

이로써 보라매는 유로파이터, 라팔, 그리펜에 이어 미티어 실사격에 성공한 세계 4번째 전투기가 됐다.

기체에 장착된 한국산 에이사(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로 87㎞ 밖에 있는 무인기를 추적·발사하는데 성공했다.

미티어는 마하 4(음속 4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200㎞ 밖의 상공에 떠 있는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갖춰, 현존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KF-21 1대당 4발을 장착할 수 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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