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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청와대 개방 2주년…국악·재즈·무용 결합한 '블루하우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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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청와대 '블루하우스' 출연자들이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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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공연 ‘블루하우스(Bluhaus)’가 열린다.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블루하우스’는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연기와 국악, 재즈, 한국무용,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예술을 결합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이 개방 2주년 특별전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정상으로 모십니다’와 연계해 기획했다.

개인의 운명과 의지가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가상 인물 청호인이 관객들을 연회에 초대하고 관객들은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본관 중앙 로비에 마련한 비디오아트 작품을 감상한 후 배우들의 율동과 경쾌한 음악에 따라 본관 곳곳을 탐험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총 45분간 펼쳐지는 공연은 청와대 누리집에서 선착순 7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현장(청와대 정문)에서도 30명에 한해 당일 오후 7시 50분까지 신청 받는다. 본 공연에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본관 2층 집현실에서 미니콘서트(10분)도 열린다. 미니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블루하우스’를 기획·연출한 강낙현 감독은 “청와대라는 특별한 공간이 공연에 활력을 더해주고, 관객들은 낯선 장소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흥미롭게 조합하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분위기 속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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