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닷대시 메레디스와 라이선스 계약 발표

[AI리포터]

챗GPT [사진: 오픈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닷대시 메레디스와 전략적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닷대시 메레디스는 인터넷 대기업인 IAC의 가장 큰 사업부로 피플(PEOPLE), 푸드 앤드 와인(FOOD & WINE), 베리웰(Verywell)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픈AI는 피플 잡지의 콘텐츠를 자사 챗봇인 챗GPT에 제공할 전망이며, 닷대시 메레디스는 이를 활용해 광고 타겟팅 도구 D/Cipher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오픈AI는 챗GPT 응답에 닷대시 메레디스의 콘텐츠와 하이퍼링크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AI 제품과 기능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닷대시 메레디스의 과거 및 현재 콘텐츠를 활용해 성능을 향상할 것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닐 보겔 닷대시 메레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플랫폼이 퍼블리셔에게 콘텐츠 사용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콘텐츠는 적절한 크레딧을 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라며 "이번 계약은 콘텐츠 제작자 및 퍼블리셔와 협력하고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인터넷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AI의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CNN, 폭스, 타임 등의 퍼블리셔와 콘텐츠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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