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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장도연, ‘짠남자’에서 과도한 카메라 설치에 아쉬움 토로...“제작비 절약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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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과 김종국, 이준 등이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가 제작비 절약을 주제로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7일 방송된 ‘짠남자’는 출연진이 제작비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며, 국내 예능에서 보기 드문 절약 정신을 보여주었다.

오프닝에서 김종국은 과거에는 절약을 하면 ‘짠돌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지금은 절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장도연과 김종국, 이준 등이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가 제작비 절약을 주제로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사진=MBC 방송캡처


“예전에는 돈을 아끼면 ‘짠돌이’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절약이 하나의 가치로 인정받아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정도로 사회가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녹화 전 출연진들 사이에서 나눠진 독특한 대화를 공개했다. “출연진들이 녹화 전에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아깝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 제작비를 이렇게 걱정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준과 김종국은 녹화 시작 전 카메라의 수와 비용에 대해 언급하며 “카메라가 너무 많다. 몇 대냐”, “카메라 많아서 아깝지?”라고 의견을 나누었고, 이를 통해 제작비에 대한 부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김종국은 “런닝맨을 시작할 때부터 제작비 문제는 항상 신경 쓰였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녹화 장소가 실제로는 복도와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진다고 언급하면서, “방송 경험은 많지 않지만, 이런 장소에서 녹화하는 건 정말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스튜디오 대관을 하지 않고 쉬는 공간을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해 프로그램의 절약 정신을 잘 드러냈다.

‘짠남자’는 이처럼 제작비 절약을 통해 새로운 예능의 장을 열며, 출연진의 솔직하고 유쾌한 절약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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