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는 모습. [성남=임세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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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위메이드의 흥행작 나이트크로우가 글로벌에서 흥행하며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7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약 16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8%, 전년 대비로는 약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약 376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5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했다”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후 3일 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호실적을 기록해 1분기 실적을 개선했다는 게 위메이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 한해 위메이드는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하반기 기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 개발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도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을 갖춘 국내외 게임 개발사 중심으로 꾸준히 계약 진행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약 173억원, 영업손실 약 14억원, 당기순손실 약 1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MMORPG, 서브컬쳐, 방치형 RPG, 캐주얼 등 신작 모바일 게임 10종 이상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 2024년은 장르 다변화 사업 전략을 통한 차별화된 IP 및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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