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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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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29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6월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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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정 기자]
문화뉴스

뮤지컬 '빨래', 29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6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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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뮤지컬 '빨래'가 29차 프로덕션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빨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단한 삶과 연대를 그린다.

2005년 초연 이후 19년간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100만 관객의 마음을 울린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모든 배역에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가 있는 만큼, '빨래'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된다.

29차 프로덕션에는 주인공 나영 역에 서은지와 김도원이, 몽골 청년 솔롱고 역에 노희찬, 강기헌, 류석호가 캐스팅됐다. 주인할매 역은 최정화, 조영임, 이새롬이 연기하며, 희정엄마 역은 백지예, 김은지, 허다영이 맡는다.

희정엄마의 애인 구씨 역에는 한우열, 이강혁, 김학규가 출연하며, 제일서점 사장 빵 역으로는 심우성·박준성·강인영이 활약한다. 필리핀 청년 마이클 역은 박존정민, 최유하가 맡으며, 제일서점직원 역은 이가연, 김정윤, 최현희가 연기한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29차 프로덕션을 통해 우리의 의미를 되짚고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우리와 위로라는 키워드를 통해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과 관람하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오는 5월 10일 첫 번째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2관에서 오는 6월 7일부터 12월 29일까지 공연된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주)씨에이치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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