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직 두루 거치며 수사·기획·공보 업무 폭넓게 경험
윤석열 대통령,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 직접 소개 |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7일 임명된 김주현(62)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은 법무부와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친 검사 출신이다.
김 수석은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박성재(17기) 법무부 장관보다는 한 기수 후배, 이원석 검찰총장(27기)보다는 아홉 기수 선배다.
김 수석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1989년부터 2017년 변호사로 개업할 때까지 30년 가까이 검찰과 법무부에 몸담았다.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법무 행정과 특별 수사, 공보 업무를 폭넓게 경험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2017년 법무부와 검찰 조직의 2인자인 차관과 대검 차장검사를 연이어 지냈다.
2017년 5월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로 일했다. 2021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재직 중이다.
윤 대통령과는 평검사 때 대구지검, 서울지검에 함께 소속돼 일한 인연이 있다.
원칙을 중시하는 치밀한 성품으로,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정책 판단과 기획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서울(62) ▲ 서울대 법대 ▲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 ▲ 서울지검 검사 ▲ 대검찰청 특수수사지원과장 ▲ 법무부 검찰과장 ▲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 법무부 대변인 ▲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 법무부 검찰국장 ▲ 법무부 차관 ▲ 대검찰청 차장검사 ▲ 백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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