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구글의 입지에 균열을 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이다. ‘빙’은 구글의 위세에 눌려 점유율이 2% 안팎에 머물렀다. 하지만 작년 초 AI챗봇 기능을 도입한 후 상황이 달라졌다. ‘빙’은 자연어 형태의 검색 질문에 풍부한 결과를 보여주고, 대화 형태로 추가 검색을 할 수 있다. ‘빙’의 지난 4월 점유율은 3.64%로, 1년 전에 비해 1%포인트가량 올랐다. 미국 시장만 봤을 때 변화는 더 뚜렷하다. 올 4월 구글의 미국 내 점유율은 86.58%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빙의 점유율은 6.43%에서 8.24%로 올라갔다.
[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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