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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시 1억 향할까" 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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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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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GBTC가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하루 기준 순유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세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5일(현지 시각)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액이 6300만 달러(약 858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받은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중 하나인 GBTC에 있어서는 거래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러한 순유입은 그레이스케일이 기존에 운용하던 비트코인 펀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된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 시작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존의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특히, GBTC에서 지난 1월 이후 유출된 자금은 총 174억 6180만 달러에 이르며, 단 하루에만 1억 6740만 달러가 빠져나간 적도 있었다. 지난 4개월 동안 지속된 대규모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압박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GBTC에서 보여진 자금의 순유입 전환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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