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9일 오전 엽니다. 대국민 영상 메시지로 국정기조를 먼저 설명한 뒤, 1시간 남짓 기자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뻔한 질문보다는 국민이 궁금해 할 내용을 위주로 준비한다는데,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입장입니다.
황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생중계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2년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실 1층에 있는 이곳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기자들과 1시간 가량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계획입니다.
대변인이 사전 조율 없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정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너무 뻔한 내용보다는 국민이 정말 궁금해할 만한 것 위주로 준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필요성도 직접 설명할 걸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신임 비서실장 발표 (지난달 22일)
"국민들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민정수석 신설을 비롯한 대통령실 조직개편도 내일 발표될 전망인데, 초대 수석엔 검사 출신인 김주현 전 법무차관이 내정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이 사정 기능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검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는 시기와 겹치며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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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9일 오전 엽니다. 대국민 영상 메시지로 국정기조를 먼저 설명한 뒤, 1시간 남짓 기자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뻔한 질문보다는 국민이 궁금해 할 내용을 위주로 준비한다는데,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입장입니다.
황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생중계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