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가 우주산업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우주산업이 일본 손해보험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다양한 우주보험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은 달 표면 탐사 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보상하는 달보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은 ANA홀딩스, HIS 등과 연계해 우주 공간에서나 지구로 귀환한 뒤 발생한 신체 문제를 보상하는 우주여행보험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보험은 준궤도 비행 우주여행자 대상 보험으로 2030년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어 우주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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