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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라파 동부에 대피령 발령…지상공격 임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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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적 지역 선포된 해안 근처 무와시로 대피하라"

남은 하마스 세력 제거위해 지상공격 불가피 수차례 밝혀

뉴시스

[라파(가자지구)=AP/뉴시스]5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알나자르 병원 시신 보관실에 팔레스타인인 시신을 담은 비닐 가방들이 놓여 있다. 이스라엘군은 6일 라파 공격 가능성을 앞두고 라파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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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은 6일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라파 동부지역으로 대피를 시작하라고 지시, 라파에 대한 지상 침공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대피 지시는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선포한 무와시로 이주하라는 내용이다. 이스라엘 육군은 이곳에 야전병원과 텐트, 식량, 물 등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피 지시는 휴전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남은 하마스 무장세력 제거를 위해 지상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다짐한 가운데 내려졌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5일 하마스가 협상에 대해 진지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라파에서 가까운 장래에 강력한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러한 갈란트 장관의 경고는 하마스가 이날 이스라엘의 케렘 샬롬 국경 검문소를 공격, 이스라엘 군인 3명을 살해한 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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