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타이완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마원쥔 소집위원은 최근 관련 법률에 따라 타이핑다오 방문 45일 이전에 사전 신청한 입법위원 숫자가 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마 입법위원은 이들 야당 입법위원 20명이 16일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남부 핑둥 지역에서 C-130 수송기를 타고 타이핑다오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모두 타이완의 제1, 제2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 소속 입법위원이며 집권 민진당의 입법위원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집권 민진당의 한 입법위원은 야당 입법위원의 타이핑다오 방문이 복잡한 남중국해 정세에 어지러움을 가중시키며 대외적으로 잘못된 신호를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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