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을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확산되고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반전 시위와 관련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4.5.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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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원조를 차단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에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86명이 서명,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응을 촉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 86명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국제법 준수를 보장하고 가자지구에서 더 이상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또 의원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에 대한 원조를 위해 충분한 해상과 육로를 개통해 달라는 미국의 거듭된 요구에 저항해왔고, 가자지구에서 기근을 막기 위한 충분한 식량을 허용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에 의원들은 미국이 지원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고 미국의 대외원조법 조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제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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